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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국회사무차장 ‘이리고 총동창회장’ 취임

“미령장학재단 통해 후배들 성장에 기여, 지역별 동문회 연계 강화” 포부

등록일 2019년03월11일 18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리고등학교 제32대 총동창회장에 김수흥 국회사무차장이 취임했다.

이리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9일 정기총회 겸 제31·32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갤러리아 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제1회 졸업생부터 제53회 동문까지 총 4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총동창회를 후원하고 이끌어 가는 고문단, 자문위원단, 수석부회장단, 부회장단 뿐만 아니라, 재경동문회를 비롯한 전주, 군산, 김제, 부안 동문회 등 각 지역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 32대 이리고총동창회 김수흥 회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2018년 7월부터 국회 사무차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1급, 관리관), 주미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 등이다. 예산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수흥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리고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이리고의 자랑인 미령장학재단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후배들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하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임 김영만 회장이 추진해 온 ‘멘토-멘티제도’와 ‘대학생동문회’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동문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각 지역별 동문 모임에 지역내 대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줄 것을 지역별 동문회에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흥 회장은 전라북도와 익산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에서 요청한 예산 확보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덕분에 익산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 많은 지자체장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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