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정 발전을 견인할 제3기 2030 정책기획단이 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이날부터 8일까지 양일간 부안 모항해나루호텔에서 선·후배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 40명과 정헌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2030 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정책기획단 운영방향 오리엔테이션, 특강, 분과토의, 선·후배공무원 간 다짐발표, 선진지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정책기획단은 선배공무원의 경험과 후배공무원의 진취적 사고를 바탕으로 상호학습을 통해 신규 정책과 사업을 제안하여 익산시정을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1년 단위로 활동하는 정책기획단은 참여희망자를 중심으로 6개 분과(도시인프라Ⅰ·Ⅱ, 관광Ⅰ·Ⅱ, 문화체육, 농업농촌)로 구성되었으며, 출범이후 근무 외 시간을 이용하여 10회 정도의 분과별 회의, 전체회의,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발표회를 갖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1, 2기에 비해 더 젊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성된 3기 정책기획단은 익산시가 중점 추진하는 청년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며 “9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능력 있는 공무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익산시청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무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현재 익산시 공무원 가운데 20∼30대는 584명(37%)이 근무하고 있어 공무원이자 시민으로서 중요비중을 차지하는 2030세대가 4050 선배공무원의 도움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고품질의 사업과 정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구역할도 2030 정책기획단이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 1, 2기 정책기획단은 총 28건의 신규 정책과 사업을 제안한 바 있으며, 매년 우수활동 분과 및 개인에게는 포상, 인사우대, 연수특전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