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복지정책과 채수훈 맞춤형복지지원계장이 8일 익산행복나눔마켓과 청소년 장학금으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채 계장이 지난 2월 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서 주최한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이어서 더욱 빛났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익산행복나눔마켓 무료 이용자인 위기가구의 생필품 구입과 익산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및 제2회 영등1동 소라산 마을축제에서 시 저소득층 청소년들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채수훈 계장은 “방한천 대상은 전국 동료 사회복지공무원들 덕분에 받은 만큼 상금은 공익적으로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기부 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 계장은 1993년에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후, 25년여 간 공공복지 최일선에서 틈틈이 지역복지연구, 대학 강의를 하며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실천현장을 묵묵히 지켜오고 있다.
또한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 4차례에 걸쳐서 1천여권의 도서기증, 익산소녀상 건립 성금 후원, 영등1동 청소년 장학금 지원, 매월 18만원씩 연 210만원을 어려운 이웃과 비영리단체 지원, 세계아동돕기 등에 10여 년째 후원하는 기부천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