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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번영로 벚꽃길 명성 되살린다

번영로 왕벚나무 가로수 정비사업 추진

등록일 2019년02월28일 1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전국적인 봄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았던 번영로 벚꽃길의 옛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옛 명성을 되살리고자 번영로(목천교차로~오산면 신석 마을) 2km 구간에 왕벚나무 가로수 식재 및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970년대 번영로(목천삼거리~오산면 신석마을) 5km 구간에 왕벚나무를 식재하여 1980~1990년대 벚꽃축제와 전국 마라톤대회 등이 열리는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는 봄나들이 장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2006년 12월 익산에서 군산까지 산업도로가 개통되어 차량 통행량 감소, 벚꽃축제와 마라톤 대회 등 대표행사 중단과 더불어 수목의 노령화로 인한 수형불량, 병해충피해 등 생육이 불량한 왕벚나무가 많아 그 명성을 빛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주·군산·김제 등 3개시와 함께 1980~90년대 번영로(국도26호선) 벚꽃길의 명성을 되살리고자 익산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약 5억원을 투자해 번영로(국도26호선) 가로수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지난해 번영로(목천삼거리 GS주유소~목천교차로 입구)에 왕벚나무 식재 및 정비사업을 1억원을 투입하여 완료하였고, 3월부터 4월까지는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생육상태가 불량한 수목은 교체하고 빈자리는 다시 식재하여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상태가 양호한 수목에 대해서도 전지 등의 정비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번영로 가로수 정비를 통하여 벚꽃길의 명성을 되살리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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