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단설 익산맑은샘유치원(익산시 오산면 항쟁로 129)이 오는 3월 1일 개원한다.
27일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에 따르면, 3월 1일 개원하는 익산맑은샘유치원은 14,628㎡의 교육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교사(校舍)동과 유아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장이 펼쳐져 있다.
이 유치원은 익산 배산지구 공동주택 유입에 따른 유아 교육 수요와 특수교육대상 유아교육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 유치원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대1로 운영하는 도내 최초 통합유치원으로 유아들이 함께 웃고 서로 도우며 따뜻한 인성을 키워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맑은샘유치원 개원은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며 익산 지역의 안전하고 질 높은 유아교육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부모의 단설유치원 취학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오는 9월 1일자로 가칭)익산솜리유치원(현, 익산초병설), 2020년 3월 1일자 가칭)익산부송유치원(현, 이리부송초병설)의 단설 전환 개원을 추진 중에 있다.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유치원 원아 분포 및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여 공립 단설유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 익산지역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울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