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더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익산시는 27일 더좋은 일자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익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일자리실무위원회는 일자리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노동계·학계·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청년층 등 15명 내외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익산시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 현장수요를 반영한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익산형 일자리 사업 및 익산 관내 기업 중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익산시, 기업, 대학교 일자리센터와 연계, 취업준비생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영성 일자리정책과장은 “실무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일자리 정책이 실제 시민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업유치 등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와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좋은 일자리실무위원회는 일자리중심 행정체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청년을 비롯한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도에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