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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동 찾아가는 복지는 올해도 ‘해피투게더’

찾아가는 생일상 사업, 저소득 아동 생일케이크 지원사업 추진

등록일 2019년02월23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동산동에서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찾아가는 생일상 사업이 후원업체 늘어가면서 올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철홍, 장은희)는 22일 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인 해피투게더 찾아가는 생일상 사업과 저소득 아동 생일케이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똘레랑스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전옥순) 및 파리바게트 익산동산점(대표 김시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피투게더 찾아가는 생일상 사업은 케이크, 소고기, 미역, 음료 등 생일 음식을 준비해 똘레랑스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생일을 찾아줌으로써 어르신에게는 위로가 되는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 아동들에게는 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소득 아동 생일케이크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생일을 맞이하여 케이크를 전달해줌으로써 아동의 행복지수와 자존감을 높여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케이크는 파리바게트 익산동산점에서 후원한다. 또한 이날 협약식을 기념하기 위해 김 대표는 단팥빵 1004개를 후원해 관내 복지시설 및 기관, 저소득세대에 전달했다.

 

전옥순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생일을 찾아주는 사업이 3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의 생일을 찾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시정 대표는 “케이크를 드시고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작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동산동장은 “좋은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입소문이 나 후원을 하겠다는 후원자들이 하나 둘씩 늘어 매우 흐뭇하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똘레랑스지역아동센터, 파리바게트 익산동산점은 1백70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어르신 15명과 아동 35명의 생일을 찾아줄 예정이다.

 

한편,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도에 해피투게더 찾아가는 생일상 사업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 없이 다양한 연령층의 복지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건강-UP 밑반찬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희망동행 꾸러미지원사업, 기부 더하기 나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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