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실내 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아동센터 20여 개소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2019년 신규사업으로,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47개소 중 실내 환경개선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난방, 벽지, 화장실 등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 아동복지과는 등록된 지역아동센터 전체시설이 사업신청을 할 수 있도록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22개소의 센터가 신청하여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현장 확인 결과 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아동센터가 많았으며 주방, 화장실, 마루와 붙박이 수납장, 출입문 등이 대체로 노후화되어 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후 해당 센터에 대한 사업 견적을 받아 센터별 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희 아동복지과장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공부도 하고 자유롭게 꿈을 키워가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에 대한 사려 깊은 정책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