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는 15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20kg 60포와 라면 6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북부새마을금고 임직원, 이사, 조합원 등이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후원물품은 관내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 53세대와 경로당 7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며, 동절기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근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일이 참으로 행복하다.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지역사회의 후원은 소외되는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북부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새마을금고는 1999년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하여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좀도리 운동이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 지을 때 미리 한술을 떠서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