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찬)가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 익산시지부와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성진)는 지난 13일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대비해 합동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 달 뒤인 3월 13일에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는 올해 치러지는 유일한 전국단위 선거이며, 익산지역은 농축협 14개소, 산림조합 1개소 총 15개소의 조합장 자리를 놓고 약 35명이 평균 2.21대1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와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는 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으며, 선거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조합원 대상 찾아가는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양 기관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의 최고액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된 것과 경찰의 3대 선거범죄 (금품살포, 흑색선전, 불법선거 개입)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선거 기부행위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처벌(선거 관련 금품을 받으면 3천만원 한도로 받은 액수의 10~50배 과태료 부과)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종찬 지부장은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농협 뿐 아니라 유관기관도 총력을 다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이끌어내겠다는 조합원들의 인식전환이다”며, “유권자인 조합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함에 있어 각종 부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조합장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를 우선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장 후보자들에게 “부정선거를 몰아내고 조합원과 농협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약으로 승부를 건다는 의지를 가지고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남은 한 달 동안 공면선거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