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용소방대가 전통시장 순찰을 통해 노후소화기를 교체하고 소방시설을 확인 등 시장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건의 전통시장 화재에 이어 올해 1월 3일 원주 중앙시장 및 7일 목포 중앙시장의 상가화재로 20여점포가 소실되고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동절기 심야시간대 화재취약성이 부각되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심야시간대(22:00~ 익일 04:00)에 시장순찰을 강화했다.
익산의용소방대(대장 황인주⋅남궁영례)는“각 대원들이 야간시장순찰에서 발견된 노후소화기를 화재예방을 위해 교체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지킨다는 마음으로 동절기 심야순찰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익산의용소방대는 앞으로 전통시장 등 화재발생위험이 높은 장소에 대하여 심야시간대 방화순찰 등 지속적인 안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전열기구 등 화기취급이 빈번해지는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시장 관계인 분들도 자율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