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없어 불편‧위험했던 익산시 동산동 지구가 유천생태습지공원과 연결된 보행 데크 및 인도가 조성되면서 사람중심의 보행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될 전망이다.

특히, 주거 밀집지역 보행단절 구간의 연속성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익산시 동산동 331-6번지 일원에 보행 데크와 인도가 설치돼 익산시 유천생태습지공원과 동산동 주민센터 이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이 조성된다.

그간 최영규 의원은 익산시와 함께 동산지구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그리고, 토론회를 거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동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도비 조정교부금과 함께 시비와 매칭사업으로 국비까지 필요한 상황에서 국회 예결위원회를 수차례 직접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도비 5억원과 시비 매칭 국비 10억원 사업으로 예산을 배정받은 후 시행했고, 이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했다.

이번 동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돼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말부터 진행돼 오는 6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주민들과 동산동주민센터 이용객의 쾌적한 보행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특히, 아파트 단지 등 주거 밀집지역 보행단절 구간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농사철이 끝나고 물을 빼야 공사가 가능해 농한기인 지금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동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