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知,HEAD), 덕(德,HEART), 노(勞,HANDS), 체(體,HEALTH) 4-H정신으로 생명산업인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2019년 익산시 4-H본부 정기총회가 30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감사보고, 2018년도 사업결과 보고 및 결산승인, 2019년도 사업계획 보고, 예산승인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4-H본부는 이번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익산·군산 4-H본부 친선교류행사, 전북 4-H본부 한마음대회,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 4-H본부 중앙대회, 익산시 4-H본부 회원대회, 농업인 학습단체 활력화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친선교류 행사는 익산시 4-H회원과 군산시 4-H회원 및 지역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간의 지역농업의 현황과 4-H회의 발전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회원대회는 익산시 4-H회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회원 표창, 우수학생 익산시 4-H본부 장학금 수여, 청년농업인 4-H회원 우수 농특산물 경진과 학생 4-H 과제물 전시 경진, 도전 골든벨 행사와 체험행사, 체육행사 및 클로버의 향연 등을 통해 익산시 농업발전과 4-H회원의 역량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4-H운동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농업인 4-H회원의 경우 현장교육과 과제실천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익산시 4-H본부는 1952년 익산 4-H구락부 조직을 시작으로 2008년 이리시·익산군 4-H회가 익산시 4-H본부로 통합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