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속가능한 익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과의 적극적 참여·협치농정을 모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이하 보고회)를 지난 2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명예농업시장, 희망농정위원회, 미래농정국장 등 80여 명의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평소 농업정책에 관심이 많은 익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조남석 의원과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을 비롯한 정책자문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보고회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익산시 농업·농촌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농업의 혁신성장-일자리창출, 지역단위 푸드플랜-안정적인 판매량 구축, 통합적 농촌재생 및 농촌 삶의 질 제고,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협력강화, 지방분권에 대응한 지방농정기능 강화라는 5대 전략을 가지고 진행되어 계획 수립의 마무리와 익산시 농업발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의식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이 현재까지 추진결과물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 농업인들은 축산업 관련 내용을 시작으로 농업 삶의 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계획서가 보완이 되길 희망했다.
전종순 미래농정국장은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의 수립을 위해 노력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비롯 관계공무원,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계획서는 단순한 농업 발전 계획서가 아닌 농업인과의 참여·협치농정의 상징이며, 향후 익산시 농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되었으며 공고와 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연구용역 수행 업체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자 농업 최고수준의 박사진을 갖춘 (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되어 9개월(2018년 5월~2019년 1월)동안 연구용역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