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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살리기, 신축보다 리모델링 활용해야”

박철원 소병홍 이순주 김진규 소병직 소병직 신동해 김수연 박종대 등 질의

등록일 2019년01월23일 17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의원들은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 : 시민들을 위한 복지시설 신축사업을 추진할 때, 구도심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예산이 많이 드는 신축보다 구도심에 있는 오래된 건물들, 빈 건물들을 매입하고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하여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보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 소병홍 의원 : 익산시가 500만 그루를 5년 동안 심는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 중인데, 관에서만 주도하여 심기보다는 탄소포인트를 주는 등의 나무를 심으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만들어서 시민들이 나무심기 운동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이순주 의원 : 시민들을 위한 문해교육, 인터넷교육 같은 시민강좌들을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라며,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교육이 되도록 교육 내용이나 수준 등이 적절한지 세심하게 확인하여 시민교육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 김진규 의원 : 국가적으로 아동, 청소년, 청년일자리 등에 중심을 두고 핵심적인 사업들을 많이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익산시도 여성친화 1호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이러한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좀 더 세밀하고 꼼꼼하게 진행하여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 소병직 의원 : 가로수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지금 양봉농가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는데, 함께 상생하는 방안으로 양봉농가도 도와주고 제2의 생산성을 얻을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사업 추진시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신동해 의원 : 인구감소문제는 지방 중소도시 대부분이 겪고 있는 문제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목적보다는 떠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익산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떠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파악하여 중장기적인 인구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 김수연 의원 : 기업체, 관공서, 일반시민 등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할 때 설문지 문구 작성은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므로 섬세하게 숙고해야한다고 생각하며, 피해자들이 본인노출의 불안을 갖지 않고 정확하게 설문에 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박종대 의원 : 노인이나 여성, 청소년 등 그런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취약지구에는 특히 보안등 설치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라며, 외딴집 같은 단일가구라도 현지여건을 검토하여 보안등 설치 문제를 고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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