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연초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 나눔이 익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미크로스합창단(단장 백영기)은 11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방문하여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미크로스합창단이 지난 12월 25일에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창단 18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고 마련된 수익금과 단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를 위해 성금을 모아 마련됐으며, 익산시는 위기가구로 발굴된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백영기 단장은 “지난 성탄절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위해 노력해 준 우리 단원과 당일 공연을 관람해주시고 성금 모금에 도움을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그 덕분에 오늘과 같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성탄절에 개최한 헨델의 메시아 공연에는 미크로스합창단(지휘 박영권)과 소프라노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배은환, 베이스 이두영의 솔로리스트들과 클나무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일천여 명이 넘는 많은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성금 100만원 기탁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양기만)가 11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익산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양기만 회장은 “전라북도 지부에 전달하던 성금을 우리시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익산시 저소득 지원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는 익산 내 290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지역 부동산거래에 관련한 업무 및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고 도지부에서 주관하는 나눔 행사인 노인식사 지원봉사 및 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