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이 28일 정년퇴임식을 끝으로 35년 동안의 소방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실시된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의 정년퇴임식은 익산시 모현동 소재의 연리지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되었다.
전라남도 완도 태생인 김봉춘 서장은 82년 소방에 입문해 서울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과,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 중앙119구조본부, 국민안전처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고창소방서장을 거쳐 2017년 30만 익산시민의 안전지킴이로 취임했다.
600일동안 익산의 안전만을 위해 달려온 김봉춘서장은 정년퇴임식에서 “35년의 소방공무원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변화를 요구받는 여러 시간을 겪으며 좋은 인연을 만나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 인정받고, 발전하는 119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익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김주희)는 “지지않고 빛나는 별과 같은 분이셨다. 35년간 소방을 위해 헌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제는 후배들이 소방의 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