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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온정의 손길 줄 잇는 익산 ‘훈훈’

익산서동MJF라이온스클럽, 삼기면, 함라중학교 등

등록일 2018년12월02일 14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익산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익산서동MJF라이온스클럽(회장 김명신)은 1일 김장용 무 40kg 80포(250만원 상당)를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팔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모종환)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무는 라이온스 클럽 회원 10여 명이 중증장애인 및 아동보육시설 등 팔봉동 관내 10개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동그라미 재활원 박호수 원장은 “추운 날씨에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들고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모종환 팔봉동장은 “팔봉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끊임없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팔봉동 지역사회에 서로 돕는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서동 MJF라이온스클럽은 2009년 창단되어 36명의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수년간 관내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올해 추석에도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삼기면, 저소득가정에 김장김치 나눔

익산시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명순)와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원(원장 김옥희)은 동절기를 맞아 사랑원에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가정 105세대에 세대당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위원들이 직접 배추 200포기를 절이고 씻고 양념하여 김치를 담갔다.

 

또한 지역 내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원에서도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오명순 위원장은 “어려운 세대가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옥희 원장은 “그동안 받은 지역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뜻에서 가진 것은 나누자는 마음으로 해마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최흥락 이장협의회장, 황규선 주민자치위원장도 격려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함라중학교, 사랑의 연탄배달 이웃사랑 실천

함라중학교(교장 백형호)교직원 및 재학생 20여 명은 지난 29일 함라면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을 위해 함라중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연탄을 마련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연탄을 전달받은 김 모(80세)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연탄을 전달해주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고 전했다.

 

백형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발전과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함라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 및 재학생에게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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