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사회적 대화체인 노사민정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근로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온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에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근로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결의하는 ‘익산시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는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2018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보고, 2019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계획 보고, ‘익산시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대화 및 노동시장 환경조성에 상호 협력,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해 원・하청간 임금격차와 불공정거래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노력, 상생과 협력의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상시적인 협의를 책임있게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 시대 최대의 화두는 ‘일자리’임을 공유하며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사간의 화합과 신뢰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익산의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학계, 노사전문가, 주민대표, 고용노동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대화체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