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과 지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제6회 익산시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가 20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윤길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선수단의 화려한 입장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발전 유공자 38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평소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내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해 도, 농 주민자치위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정헌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가 주민자치위원들의 단합을 통해 익산발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 시작이 되고 도, 농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대표로서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다양한 분야의 활동과 참여로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