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결혼하기 좋은 계절에 연인, 친구, 부부, 가족들이 최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온 부부, 결혼 10주년, 20주년을 기념하고 싶은 부부, 여자친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 26일부터 국화축제 특별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31일까지 총 35커플이 프러포즈에 참여했다.
감미로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연을 담아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랑과 결혼이 주는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이벤트는 사전접수 커플과 당일 축제장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한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서울, 수원, 안동지역 등 전국에서 온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더욱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축제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3일, 4일 주말에는 야간 진행을 통해 더욱 감미롭고 화려한 프러포즈를 기획하고 있다”며 “남아있는 기간 동안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mir7997@hanmail.net)을 통해 신청하여 주시고, 많은 연인, 부부, 가족들이 참여하여 결혼과 사랑을 생각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매개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