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시가 함께하는 국제식품컨퍼런스 및 식품한마당 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주최로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국제식품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식품기술의 트렌드 및 신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식품한마당 축제를 통해 입주기업과, 국내외 식품관계자, 소비자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30일에는 ‘국제식품컨퍼런스’가 열린다. 국제식품컨퍼런스는 매년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행사로 글로벌 식품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다.
올해는 “食,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편이식)에서 3D푸드까지 미래식품의 다양한 기술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건강기능성식품 대표회사인 Daily Manufacturing의 CEO 짐 데일리의 기조연설인 “미래식품의 동향 및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미국의 3D푸드, 일본의 HMR 용기포장기술, 네덜란드의 식용곤충기술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국내 식품기업들의 미래식품기술에 대응을 준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31일에는 ‘식품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소비자단체가 함께하는 “소비자불만제로 선포식”을 개최,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기업의 열정을 담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소비자 불만제로지역임을 선포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만을 재료로 한 “냉장고를 부탁해”와 “제품품평회”를 진행,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국내 소스산업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되어 “소스산업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고, 성공한 창업기업 대표가 들려주는 “창업이야기”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HMR 식품을 즉석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간이편의점을 운영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식품제조 방법도 시연되며,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도 설치되며, 푸드트럭 운영 및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익산시의 최대 지역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익산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 누구나가 축제기간 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상시 운영한다.
농식품부 황규광 과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미래 식품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유수의 식품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벤처기업 등 100개의 국내외 기업과 한가족이 되어 익산시민 뿐만이 아니라 전북도민, 나아가 전 국민과 함께 힘찬 도약을 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식품산업단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