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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익산서 화려한 ‘개막’‥김정숙 여사 ‘뜨거운 환영’

5일간의 열전 돌입‥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 넘어 화이부동 가치 담아

등록일 2018년10월25일 21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이 펼쳐질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이 25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양승조 충청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의장, 안경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내·외과 시·도 장애인선수단및 가족, 전북도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화이부동의 가치를 담아 ‘취추풍 전북’→‘하나로 스밈’→‘우리함께 내일로’라는 스토리로 사람과 맞닿아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대 구현을 표현했다.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공식행사는 노태강 차관의 개회 선언에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환영사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때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했던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축사에 나서면서 대회의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대통령 영부인의 장애인 체전 개회식 참석은 1997년 이후 21년 만이다.

 


 

김정숙 여사는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포용할 때 이 개회식의 주제로 담아낸 화이부동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서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사회를 앞당기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 여사는 “이번 체전을 준비하면서 익산시의 여러 건물에 487개의 경사로가 생겼다고 들었다. 정부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150개의 장애인체육시설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강조한 뒤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애인체전에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화는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돼 전북 전역을 돈 뒤 대회장에 도착했고, 핸드사이클 이도연, 육상 전은배 선수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첫 주자로 나섰으며, 점화는 올해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2회 연속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전민재와 그의 어머니 한재영 여사가 함께 했다.

 

식후행사는 ‘우리 함께 내일로’를 소주제로 홀로그램 PT쇼, 멀티미디어쇼와 함께 가수 마마무, 산이, 박주희, 트위티 등이 출연해 개막식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596명(선수 5907명, 임원 및 관계자 268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26개 정식종목으로 익산시를 포함하여 도내지역 12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29일까지 펼쳐진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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