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이 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안전교육과 소규모 공사 현장 관리 매뉴얼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높이기에 나섰다.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전북 정읍사예술회관에서 ‘18년 하반기 건설안전교육’ 및 ‘소규모 건설공사 관리 매뉴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 및 설명회에는 광주․전남, 전북지역 건설현장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교육은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 지반침하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관리 방안 등 참석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국토교통부 담당자가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건설 분야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문가들이 나서 ‘지반침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과 ‘건설현장 사고사례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구체적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안전교육에 이어 익산국토청에서 마련한 ‘소규모 건설공사 관리 매뉴얼’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가졌다.
익산국토청은 올해 초 소규모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관리 방법 및 절차를 제시하고자 ‘소규모 건설공사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매뉴얼에는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요령, 흙막이공사 등 취약공종의 안전관리 방법, 품질시험계획 작성기준 등을 수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매뉴얼 마련 취지와 주요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의 답변의 시간도 가졌다.
익산국토청 김철흥 청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만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및 설명회가 지역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