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는 끼와 재능 넘치는 전국 청소년들의 춤판이 벌어진다.
이에 따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중・고등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춘 댄스 페스티벌’ 참가단체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재)익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청춘들의 숨겨진 끼를 문화예술을 통해 건전하고 활발하게 발산하고, 문화예술의 거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장르에 제한이 없는 스트릿 댄스(street dance)이며, 팀원의 과반수가 전북지역 내 도민으로 구성된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총 상금 400만원이 걸려있는 이 행사는 연출(주제에 맞는 안무 구성 및 연출력), 창의성(청춘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석 및 아이디어), 공감도(현장 관람객 호응도)를 심사 기준으로 종합대상 1팀,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각 1팀, 인기상 각 3팀을 선발한다.
특히, 청춘 댄스 페스티벌과 함께 익산 청년 협동조합 청년들이 ‘골목대첩’이라는 타이틀로 고민 자판기, 어른들 놀이터, 포토존, 푸드트럭 등을 함께 운영하여 문화예술의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익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070-5176-1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건전한 생활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청춘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의 거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