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민들에게 불친절 한 공무원에 대한 신고를 직접 듣고 해결에 나선다.
익산시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11일 익산시 홈페이지에 ‘정헌율이 답한다’(친절·불친절 공무원 신고게시판)라는 게시판을 신설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8월 2018 익산시 친절행정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익산시 공무원들의 대 시민 친절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시작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친절 캠페인과, 일과시작 전 친절 방송을 실시하여 직원들이 매일매일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여 운영하게 된‘정헌율이 답한다’역시 이러한 친절행정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친절·불친절 공무원을 직접 신고하고 정헌율 시장이 이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는 구조로, 친절도 향상을 통한 시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헌율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헌율이 답한다’는 시민들에게 친절한 공무원은 높이 추켜세워 모범이 되게하고, 또 불친절한 공무원은 향후 교육을 통해 친절한 공무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신설되었다“며 "이러한 의도가 훼손되지 않도록 신중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 내에 신설된 ‘정헌율이 답한다’는 비공개 게시판으로 운영되며 신고자는 진위 확인을 위한 휴대폰 번호만 기재한 후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