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에 대한 환영식이 11일 익산시 보석박물관 칠선녀 광장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개최한 이날 환영식은 전라북도 선수단을 제외한 16개 시・도 선수・임원단의 전라북도 및 익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모든 선수단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한 행사였다.
특히 풍물단을 포함한 150여 명의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흥이 넘치는 풍물공연과 열렬한 환호성으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 방문을 뜨겁게 환영하고 모든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하여 모든 선수가 기억에 남는 체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국승원 세무과장은 “체전 기간 동안 모든 방문객들이 멋과 맛과 사랑과 전통의 도시 익산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선수단이 포함된 첫 번째 행사인 이번 환영식을 시작으로 전야제, 개회식 등 전국체전이라는 축제의 장으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