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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용버스터미널, 문화터미널로 ‘탈바꿈’

2억 5천만원 투입, 리모델링, 문화체험공간 조성

등록일 2018년10월11일 19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공용버스터미널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기로 했다.

 

시는 총사업비 2억 5,000만원(도비 1억원, 시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아트공간조성사업을 체결하고 지난 9월 말 완공했다.

 

시는 그간 공용버스터미널 대합실 등 시설물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하고 터미널 공간을 알차게 활용, 시민들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마련해 밴드, 판소리, 무용 등 지역의 문화예술가들이 터미널 이용자들과 시민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자랑하고 뽐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예술인들의 소규모 공연과 활동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터미널을 이용하는 외지인들에게는 익산의 수준 높은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터미널을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휴식과 공연 등 공용버스터미널에 머무는 동안 시민들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터미널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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