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체전 개막 전 각 분야별 운영 추진사항에 대한 최종 준비상황을 철저히 체크하고, 현장중심의 사전점검을 통해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중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선수단 및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 분야에서 준비 및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익산시는 종합안내소, 선수단 환영, 영접, 선수단 응원, 의전, 문화예술, 관광, 자원봉사, 숙박, 보건의료 지원 등 종합적인 사항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종목별 경기장 시설 등 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하며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익산시는 각 경기장의 안전문제에 신중을 기해 9월 한 달간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등의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체전기간 안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상황에 대비해 주 경기장에는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사전경기를 포함한 경기장 20개소에 의사 23명, 간호사 170명, 운전원 113명 등 120개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파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전 국민의 스포츠 대축제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주 개최지인 우리 익산에서 열린다. 개회식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익산을 찾을 것”이라며 “며칠 남지 않은 준비 기간 동안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체전기간 동안 ‘친절한 도시,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익산’을 전국에 보여줄 수 있도록 익산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 전국체전은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를 포함한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익산시에서는 육상, 야구, 복싱, 펜싱, 배드민턴, 보디빌딩, 축구, 배구, 검도, 철인3종, 볼링, 체조(에어로빅) 등 12개 종목이 20개소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4시 50분,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