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송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은 익산시청에서 일일 명예공무원이 되어보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는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인 공무원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익산시청 공무원 진로체험을 상시 운영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체험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의 직업공무원에 대한 안내와 시 중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 익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우리 고장의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석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익산사랑 마인드를 키웠다.
이어 팀별 멘토의 인솔로 시민안전과와 종합민원과・문화관광과 부서탐방을 통해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생생한 업무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시장실을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진로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소감문에서 “시청 부서를 방문하여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청 공무원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공무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진로탐색의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익산시는 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키워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교육의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