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노-사가 내년도 임금을 올해 총액 기준 2.9% 인상하기로 서로 합의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노-사 양측은 지난 5일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2018 임단협을 마무리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으로 타결 된 2018 임·단협은 총 12 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실무 교섭을 거쳐 지난 5일,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4개월여에 걸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노-사는 2018년도 임금을 총액 기준 2.9% 인상하기로 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비정규직 직원에 대하여 근속 기간을 인정, 2019년도 3월 1일자로 20명, 2019년 9월 1일자로 10명을 정규직화 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많은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도 상호간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매듭지었다.
최두영 원광대 병원장은 “숱한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의료계의 환경속에서도 서로의 믿음으로 발전적인 결과를 도출해 냈다”며 “전현규 지부장을 비롯, 전 노조원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언제나 병원 발전의 토양을 다진다는 일념으로 합심 해 내일로 가자”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