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전국체전 성화봉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는 2일 오후 3시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성화봉송 주자 250명에 대하여 성화봉송 개요, 안전교육, 성화봉송 요령과 인계인수 방법 등을 설명하고 봉송 당일에 입을 유니폼과 신발 등도 배부했다.
양대체전 성화봉송 주자에 선발된 250명(전국체전 160명, 장애인체전 90명)은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2주간) 접수한 주자모집에 신청하여 평균 2대1의 경쟁에서 선발되는 행운을 안았다.
익산시 성화봉송은 전국체전 총 18개 구간(주자 16, 차량 2)과 장애인체전 총 11개 구간(주자 9, 차량 2)으로 총 31.2km를 달리게 된다.
전국체전 성화봉송은 개막일인 오는 12일 10시에 시청을 출발하여 시내일원을 봉송 후 17시 16분에 익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하며, 장애인체전 성화봉송은 오는 25일 10시20분에 시청을 출발하여 15시 12분에 익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500명 이상이 신청한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주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체전의 서막을 여는 성화봉송이 성공적으로 봉송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