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교와 함께하는 익산평생교육한마당 잔치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유공표창 및 문해백일장대회 시상과, 어린이 서동선화를 비롯하여 각 연령대 대표자들의 평생학습선언문 낭독이 이어졌고,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갈고 닦은 솜씨와 익산시학부모합창단 공연으로 평생교육한마당 잔치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무대 공연으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비롯하여 성인 및 여성회관 학습동아리, 청소년동아리 발표회, 각종 축하공연 등 42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익산교육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청소년 1020세대들의 교육에 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논의하였고, 성인문해한마당 문해골든벨 운영으로 늦깎이 문해학습자들의 실력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중학생코딩캠프, 익산교육수업한마당, 학생학술발표회, 진로자원박람회 등 심층적인 교육 관련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2일간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유아과학페스티벌을 비롯하여 학부모공동체 및 솜리골마을학교 홍보체험관, 과학체험한마당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88개의 체험을 무료로 운영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옛날 교복을 입어보고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추억의 교실, 추억의 DJ박스 포토존도 마련됐다.
한편,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와 익산교육청이 공동 주관하여 치러진 이번 행사는 기존 익산평생학습축제와 익산교육공동체한마당 행사를 처음으로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익산시 교육사업을 홍보하고 체험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특히 다채롭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유아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주환 교육정보과장은 “유아, 학교교육, 평생교육까지 익산시 교육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였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나이에 관계없이 학습하는 익산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