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이 해마다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하며 ‘조합원들의 자녀 교육 농사’에도 애정을 듬뿍 쏟고 있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29일 조합원(자녀)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5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산농협은 어려운 농업‧농촌환경에서 조합원들의 교육비부담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해마다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농협은 지난해까지 3,021명의 조합원 및 조합원자녀에게 총 20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며 “익산농협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생산, 가공, 유통 전문농협이 되어 조합원 및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