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식 음악의 전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창단된 ‘룩스(Luxe:우아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음악회가 내달 5일 오후 7시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KCN금강방송과 익산문화재단, 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북지역의 유능한 인재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무대는 1부 메르카단테 플루트 협주곡 e단조 op 57 1악장으로 경묘하고도 리드미컬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낸다.
2부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c단조 op.18. 1악장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가운데서도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3부에서는 남부대학교 신동민교수의 창작뮤지컬 ‘익산역’ 공연을 선보인다.
끝으로 ‘룩스’ 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 교향곡 3번 a단조 op.56번 ‘스코틀랜드’로 스코틀랜드의 풍경을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작곡가의 곡으로 꾸민다.
한편, 이날 무대는 중앙과 전북권을 넘나들며 널리 실력을 인정받은 조상익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마에스트로 조상익은 명확한 곡 해석과 열정으로 바탕으로 음악을 리드하는 우크라이나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Dipioma),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원(Dipioma)을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을 했다.
현재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JB로얄팝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엔하모닉 플루트 오케스트라, 서천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