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이번에는 장애인 흡연자 금연지원서비스에 역량을 모아 추진한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는 24일 둥근마음,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전북맹아학교와 장애인 흡연자 금연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연지원센터 박민희 분과장(원광대 간호학과 부교수)을 비롯하여 보배정신건강상담 송은주 센터장, 전북맹아학교 김현옥 상담부장, 둥근마음 김연하 사회재활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전라북도 내 장애인흡연자의 금연성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약속했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2주 1회 각 기관을 방문하여 장애인 흡연자에게 ▲금연상담 ▲건강교육 ▲건강측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기존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장애인, 300인미만 소규모사업장에게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스스로 의지만으로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합숙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금연상담 프로그램 및 금연캠프 참가모집 관련 문의는 전북금연지원센터 대표전화 1833-9030 또는 063)859-2400~241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