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며 개설한 정헌율 후보의 ‘정 펀드’가 출시 15일 만에 목표액 1억 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정 후보측은 24일 “지난 9일 모집을 시작한 정(正, 淨, 情)펀드가 목표액 1억 원을 달성했다”며 “정 펀드에는 총 147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 펀드 참여자들은 실명, 원리금 상환 계좌번호 등을 확인하고 돈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는 1구좌 1만원이며, 한도는 1인당 최대 10구좌였다.
펀드는 개설 직후부터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가입자 중에는 20대, 30대가 4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았다는 게 정 후보측의 설명이다.
정헌율 후보는 “익산 시민을 주주처럼 모시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미에서 개설한 정(正, 淨, 情)펀드에 보여준 높은 관심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향한 시민들의 희망과 바램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오직 익산 시민만 바라보고 익산시의 발전만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