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무현 대통령 9주기인 23일 전국 각지에서 추모식이 열린 가운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노무현 정신이자 문재인 정부의 기조인 반칙과 특권 없는 익산시정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정책 기조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영배 후보는 시장이 직접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관행개혁위원회를 설치해 낡은 질서와 악습을 없애고,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청원제를 도입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전무죄 무전유죄와 기득권의 갑질이 여전한 현실이기에 반칙과 특권에 맞섰던 노무현 정신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시민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익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맞춰 시장이 직접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관행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그동안 관행으로 치부되었던 낡은 질서와 악습을 없애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청원제를 도입해 시민 다수의 청원이 있으면 시장을 포함해 책임 있는 담당자가 설명하도록 하고,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등 소통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은 소통과 혁신”이라며 “문재인처럼, 노무현처럼 일해서 익산시를 사람 사는 세상,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