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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대·베트남 꼰뚬성, 우호 교류 ‘물꼬’

의료 메디컬, 유학생 교류, 한약재 재배 등 상호 협력

등록일 2018년05월20일 08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및 원광대학교와 베트남 꼰뚬성이 18일 첫 번째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우호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는 이날 베트남 꼰뚬성 응우옌 반 화 성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경제 사회분야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꼰뚬성(崑嵩省)은 베트남 중부 내륙에 있는 성(Province)으로 농업이 산업의 주를 이루며, 전체 면적(9,614㎢)의 절반 이상이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고 풍광이 아름다워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베트남 꼰뚬성 대표단은 시청 홍보관에서 양 지방정부 간 첫 번째 교류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상호간 농업,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공동 발전과 우호 협력을 다져가기로 하였다.

 

또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산업-문화 연계 프로그램인 의료관광 분야를 활성화하고, 원광대를 중심으로 한 유학생 교류 지원, 인삼을 비롯한 고품질 한약재 재배에 이르기까지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공동의 번영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의 의료역사문화관광인 메디스토리(Medistory) 관광 콘텐츠 설명회 참석을 공식 일정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동문기업과 연계 글로벌 산학협력사업 추진방안, 한약 및 의공학 산업 기술공유 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2015년부터 원광대병원에서는 베트남에서 해외의료봉사와 보건교육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 1월 LINC+사업단에서는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스스로 설계, 기획, 제작하는 실무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한·베트남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최근 베트남으로의 글로벌 산학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서 익산시 대표기업인 하림 육가공 공장과 계열농장을 방문하여 선진적 축산영농에서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돌아보고 주얼리 업체인 신라보석 및 보석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국에서 주얼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익산의 위상을 알리고 산업간 교류와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다방면에 걸쳐서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양국관계에서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베트남 꼰뚬성과 익산시가 장기적으로 양 지역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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