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오늘 하루 꼬마농부가 돼 모내기 체험을 했다.
익산시는 16일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 친환경연합회(회장 오상노)와 함께 서울 신북초, 남성초, 동자초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은 초등학생에게 생명과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고무화분을 이용해서 작은 논에 직접 상토를 넣고 모를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모를 난생 처음 보는 아이들은 체험하는 내내 신기해하며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쌀 한 톨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익산시 친환경연합회는 서울 소재지 초등학교 12개교를 직접 방문하여 5월 모내기 행사부터 9~10월 가을추수까지 시기별 벼농사를 위한 각 단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추수시는 벼 베기, 호롱이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