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민주평화당 익산시장 후보가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고, 인재양성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 5개 분야 교육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헌율 후보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개 분야의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정책을 통해 시민이 존중받고 행복한 익산의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고 인재양성 기반 마련하겠다”며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체계 구축을 기본으로, 과학교육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의 교육정책은 ▶4차산업혁명 선도 과학교육도시 기반 구축 ▶진로・직업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아동・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교육복지 강화 ▶생애 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의 제도적 정착과 활성화 등 크게 5개 분야로 설계됐다.
먼저, 익산시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익산에 ‘전북과학기술원’을 유치 설립하고 기존의 전북과학교육원과 전북과학고등학교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학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뒷받침 할 교육 특구 지정을 추진해 4차산업혁명의 기술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기반을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 및 국제개발 협력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내에 외국어 교육센터 설립과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건립해 준비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원책을 대폭 강화하고, 중・고교 무상급식에 이어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급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아동의 건강과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어린이집은 물론 유치원과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학교까지 공기청정기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평생교육 컨트롤 타워인 평생학습원을 설립해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기쁨과 은퇴 이후의 설계를 할 수 있도록하고, 평생학습원에 부설로 문해교육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문해교육을 체계화 할 방침이다.
정 후보는 “보육과 교육은 지금이 아닌 미래를 대비한 자산의 축적이며 인재 육성은 기성세대의 책임이자 의무이다”며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정책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전국 최고의 과학도시로 브랜드화해 도시경쟁력을 키우고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