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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세무서 이전 결사 저지 ‘삭발 투쟁’

범시민대책위 11일 이전 반대 결의대회‥박인철‧박종대 ‘삭발 감행’

등록일 2018년05월11일 18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익산세무서가 영등동 세관 부지로 신축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세무서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남중동 주민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익산세무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익산세무서 앞에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세무서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영배 익산시장 예비후보와 김정수 도의원 예비후보, 박인철‧강경숙박종대 시의원 예비후보 등 정치권 인사와 남중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결사 저지 투쟁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범시민 결의대회 과정에서 박인철(더불어민주당)‧박종대(무소속) 시의원 예비후보는 삭발을 감행하며 이전 저지 투쟁에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책위는 “공공기관 이전은 충분한 여론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하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며 “향후 현 청사 개발·활용 계획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추진 중인 이전 계획은 즉각 중단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세무서 이전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초래 할뿐 아니라, 전체 익산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며 “납세자 불편 호소, 주차장 부족, 청사 협소라는 확인되지 않은 명분아래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이전 추진에 지역주민들은 깊은 우려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성토했다.

 

앞서 익산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익산세무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세무서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 한바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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