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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형 청년정책 로드맵” 제시

일자리, 설자리, 잘자리, 놀자리 등 4개로 나눠 추진

등록일 2018년05월02일 16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일 창업과 취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익산형 청년 정책을 제시하며 청년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실업률이 9.9%(18년 1월 발표)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현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익산형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익산형 청년정책 로드맵은 지난달 청년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지난달 시의회를 통과한 청년지원조례를 토대로 구축했다.

 

정 예비후보는 청년의 문제를 일자리(취업, 창업), 설자리(청년참여), 잘자리(주거,복지), 놀자리(청년문화) 4개의 정책으로 나누어 해결할 계획이다.

 

설자리 사업은 익산시 각 위원회에 청년 참여비율을 10%이상을 확보하여 청년의 의견을 시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참여예산 사업 중 청년예산 사업실링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인권노동센터와 청년로펌을 설치 지원해 청년의 법률지원과 고충처리를 전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잘자리 사업은 익산형 청년자산 형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통장 지원제도와 함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통비 문화생활 및 건강관리를 통한 원활한 사회생활과 취업 준비를 위한 지원제도인 청년복지카드제도를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

 

놀자리 사업으로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문화촌 조성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청년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3배에 이르는 현 시점에서 청년은 국가의 미래자산이기에 그들의 문제를 청년과 소통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익산형 청년정책을 구축하겠다”며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이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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