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원 익산4선거구(동산동·영등1동·어양동·팔봉동) 최영규 예비후보가 30일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생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무상우유급식을 추진하겠다”는 우선공약을 제시했다.
최영규 후보는 “그동안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기타학생 선정해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해왔다”면서 “하지만, 성장기 학생들 건강 증진에 필요한 영양소를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학교우유급식을 통해 도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 신체발달과 건강 유지·증진을 꾀하고, 도내 우유소비 기반 확대를 통한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
현재 도내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급식하기 위해 축발기금 60%와 지방비 40%로 학생 1인당 200㎖(430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상 우유급식을 희망하는 학생은 자부담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내에는 16만5천94명의 학생 중 무상으로 우유를 마시는 학생들은 4만7천935명에 불과하다.
최영규 후보는 “학령기 학생들은 해마다 잘 크는 성장기 아이들인데 우유급식은 정말로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원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교사들은 우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런 교육을 아이들에게 강조한다면 아마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도 우유를 더 먹게 될 것”이라면서 “이에 자라나는 우리 도내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급식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