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익산시 여성리더 통일공감좌담회가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국영순) 주관으로 27일 오전 익산 새마을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여성리더 통일공감좌담회에는 익산시 이상춘 안전행정국장과 홍진기 민주평통 익산시협의 회장을 비롯하여 여성자문위원과 여성단체 회원등 60여명이 참석해 여성 리더들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바람, 성공기원 메시지 등을 남겼다.
이번 좌담회는 방소연 탈북강사의 강연에 이어 국영순 여성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참석자들과 토론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평화공론화를 위한 여성들의 역할과 실천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국영순 여성분과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여성리더들간의 교류 및 협력, 통일공감대 확산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취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기 협의회장은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역사적 회담의 성공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분단과 전쟁, 권위주의 시대의 암운을 이겨내고 기적의 대한민국을 만든 우리 여성들의 저력이 이번에도 마침내 유감없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