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엽 예비후보(민주평화당)가 18일 ‘민생 해결에 앞장서는 개혁적인 도의원’을 기치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익산 3선거구)는 이날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을 줄곧 지켜온 한 시민에서 이젠 주민의 머슴으로 살기 위한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만 쫓는 정치, 어려운 자리는 피하고 생색만 내는 정치가 익산을 더욱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짚으며 “시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치는 위선으로, 국민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익산 발전을 이끌 공약으로 익산의 4대 비전과 8대 중점공약을 제시했다.
익산 발전 4대 비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익산 ▶성장하는 익산 ▶공생하는 익산 ▶찾아오는 익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8대 중점공약으로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맞벌이 부부 위한 야간 보육‧탁아시설 확충 ▷익산 동‧북부지역 수용할 수 있는 노인 복지관 설립 추진 ▷식품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식품산업 박람회 개최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부송로와 하나로 연결 도로 조기 완공 ▷이리여고, 동부지역(부송동) 이전 재추진 ▷여산, 금마, 왕궁, 춘포 등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4,4 만세운동 100주년 의미를 다지는 행사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위기의 익산을 바꾸기 위해서는 비전과 가치가 분명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익산을 바로 세워보려는 의지를 실천하는 개혁적인 도의원이 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어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