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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익산시장후보 경선 ‘파행’

정현욱 예비후보, 10일 경선룰 변경 문제 삼아 ‘경선 거부’ 선언

등록일 2018년04월10일 18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경선 거부 사태가 빚어지며 파행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한 예비후보가 경선룰 변경 등을 문제 삼아 전격 경선을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정현욱 예비후보는 10일 “지난 9일 전북도당과 익산지역위원회에 ‘3배수 컷오프방식을 6명 전원참여방식으로 룰을 변경했는지 여부’와 ‘익산만 룰을 바꾸는지’ 등 4개항에 대한 공개질의를 하였으나, 이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면서 경선 거부를 선언했다.

 

전날 정 예비후보는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룰 변경 반대 입장과 함께 전북도당 공관위에 이 같은 의문사항에 대해 공개질의를 했었다.

 

이와 관련 더민주 전북도당은 지난 8일 공심위 결정대로 변경된 룰에 따른 후보자 등록서류, 경선기탁금 등을 예비후보들에게 공지하는 등 경선룰 변경을 사실상 확정했다.

 

정 후보는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임의대로 룰변경을 하고,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을 보고, 룰 변경에 대하여 큰 불신을 갖게 되었다”며 “또한 조령모개 식으로 이루어지는 전북도당의 경선룰을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고 경선 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칙과 신뢰를 저버린 전북도당의 경선룰 변경을 받아드릴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정치적폐에 동조하는 것으로, 경선에 참여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이번 경선은 거부하지만 익산시의 발전을 위한 열망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며 “어느 곳에 있던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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