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EBS 모여라 딩동댕’ 공연이 익산시뿐만 아니라 전국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예술의전당(관장 김영희)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추진한 ‘EBS 모여라 딩동댕’ 익산공연 모두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동안 익산예술의전당은 성인을 대상으로 기획공연을 추진하여 왔으나 많은 엄마들의 요청에 따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4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7시 등 총 3회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EBS 모여라 딩동댕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신청부터 당첨되기까지 많은 부모와 아이들은 조바심을 냈고 당첨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가족들을 보며 공연을 주최했던 예술의전당과 제작측인 EBS에서도 더 많은 가족들을 초대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당첨되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가족은 엄마와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중 한 사람이 아이의 보호자가 되어 입장했고, 3회 모두 대공연장(1,103석) 객석을 꽉 채웠으며 가족 중 보호자 한명이 아이를 안고 관람하는 형식이라 총 관람객이 5천명이 넘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EBS 모여라 딩동댕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티켓 신청과 당첨확인 티켓 발권에서도 무려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익산시민을 우선으로 한 공연이었기에 익산시민에게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모여라 딩동댕은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공개방송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번개맨, 번개걸, 로보카 보안관 마리오, 뚝딱이 아빠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신나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아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는 공연이다.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아동기에 형성되는 정의·공동체 의식 등의 가치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신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개관 3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연이 큰 인기를 끌며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특별기획 공연을 통해 익산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