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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은 원한다”…익산시민사회 “코스트코 익산 입점 지지” 공동 성명

익산 18개 단체 12일 기자회견 “익산 발전 가로막는 부당한 간섭 좌시하지 않겠다” 경고

등록일 2025년08월12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민사회단체가 “익산 시민은 원한다”며 코스트코 익산 입점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을 향해 익산 발전을 가로막는 부당한 간섭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익산시애향본부 등 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익산에 입점하게 되면 시민들의 소비 편의성은 물론, 지역 상권의 질적 변화와 고용 창출, 세수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 다수의 요구를 반영하여 입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민사회단체들은 “익산시민은 코스트코 입점을 원하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반대이냐”고 물으며 ”익산시민이 아닌 일부 외부 단체가 입점을 반대하며, 마치 시민의 뜻인 양 주장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소비 선택권을 침해하고 지역경제 발전 기회를 가로막는 반대는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따지며 “특정 이익만을 앞세운 반대는 시민의 권리와 호남권 균형 발전을 정면으로 가로막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면 상생 방안을 논의하면 된다”며 “코스트코는 회원제이고 대량 구매 중심으로 운영돼 전통시장과 소규모 마트와는 충분히 차별화된다. 게다가 지역 농산물 납품 확대, 협력 정책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할 길은 충분하게 열려있다. 무조건적인 반대는 해법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민사회단체는 “코스트코 입점은 익산만의 이익이 아니라 호남권 전체의 균형발전과 경제 순환의 기회”라며 “익산시민은 더 이상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코스트코 익산 입점 지지 공동 성명에는 익산시애향본부, 익산시재향군인회, 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익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익산시안보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익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익산시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익산지부, 여성단체협의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익산건축사협회, 왕궁면민의날기념행사위원회, 왕궁면이장협의회, 왕궁면주민자치위원회, 왕궁면새마을부녀회,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익산푸르지오 더퍼스트 입주자대표회 등 18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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