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전라북도교육청의 학교안전지킴이사업 폐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지적하며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안전지킴이(배움터지킴이)를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대낮에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여학생 상대 인질극을 거론하며 “학교는 우리사회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특히 “전북교총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의 학교안전지킴이사업 예산이 의회에서 삭감돼 폐지됐지만, 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한 의회 설득에 대한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그러면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사업은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학교안전지킴이 인력을 늘리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주변 안전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 보호 인력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활동수칙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